*소시에테 제네럴, 하이네켄 실적 호조
*다임러 실적 기대이하...자동차종목 부진
*3거래일 연속 29개월래 최고종가 행진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16일(현지시간) 소시에테 제네랄과 하이네켄의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3거래일 연속 29개월래 최고종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임러의 실적이 기대수준에 못미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52% 오른 1186.13포인트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장을 접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8% 전진한 6085.27포인트, 독일의 DAX지수는 0.19% 오른 7414.30포인트,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0% 상승한 4151.26을 기록했다.
금리가 시장 기대처럼 상승한다면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년래 목표수준인 2% 근처에 위치할 것이라는 영국중앙은행(BOE)의 발표도 시장에 호의적으로 작용했다.
찰스 스탠리의 전략가 제레미 바스톤-카르는 "시장이 BOE의 인플레 보고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나 이같은 낙관론이 얼마나 갈지는 오늘 (금리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월 의사록 발표를 보아야 알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연준이 증시의 변동성을 초래할 통화정상화의 시점에 관해 일부 실마리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호한 분기 순익을 올린 프랑스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의 주도로 은행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스톡스유럽600 은행종목지수는 2.6% 상승하며 올해 오름폭을 16%로 확대했다. 소세에테 제네랄은 5.9% 올랐다.
식품과 음료수 제조업체들에도 수요가 몰렸다.
세계 3위의 양조업체인 네덜란드의 하이네켄은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리며 3.1% 뛰었다.
M&A소식 역시 시장을 지지했다.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는 젠자임을 201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3.51% 급등했다.
반면 스위스의 특수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클라리언트는 독일의 Sued-Chemie를 인수키로 했다는 발표로 13.23% 추락했다. 트레이더들은 클라리언트가 지나치게 높은 인수가를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업체들은 다임러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다임러는 예상을 빗나가는 4분기 수익을 내놓으면서 4.36% 빠졌고 스톡스 유럽600 자동차및 부품지수는 1.12% 내렸다.
ETX캐피털의 독일 세일스 트레이딩 헤드 마르쿠스 후버는 "다임러의 다소 실망스런 실적발표후 차익실현 매도세가 끼어들었고 이 때문에 독일 DAX지수가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산업체인 BHP 빌리턴은 중간 배당금을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다음 1.44% 후퇴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프리칸 배릭 골드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에 힘입어 0.95% 올랐다.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지난 2009년 3월 사상최저치를 찍은 후 83% 반등했고 올들어 5.4% 상승했다.
스톡스유럽600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10년 평균치인 13.7보다 낮은 11로 주식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