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달 수입물가가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수산품, 광산품 등 원자재 상승률이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한 모습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18% 상승한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농림수산품과 광산품이 전년동월비 각각 35.5%와 22.9% 상승하는 등 원자재가 24.2%나 뛰어올랐다. 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철강제품, 1차비철금속제품 등 중간재도 전년동월보다 10.8%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다만 전월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간재 등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원자재는 원유 철광석을 중심으로 광산품이 오르고 천연고무 양모 쇠고기 등 농림수산품도 올라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비철금속 제품은 올랐으나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석유·화학 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0% 하락했고, 자본재 및 소비재 역시 전월대비 각각 1.7% 및 2.1% 내렸다.
수출물가는 전년보다 4.9% 올랐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7.7% 상승세를 보인이후 21개월 만에 최고치다. 다만 원화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전월대비로는 0.9% 내렸다. 지난해 10월 1.7% 하락한 이후 석 달 만이다.
원/달러환율은 실제 작년 12월평균 1147.6원에서 지난달 평균 1120.1 원으로 한 달 새 2.5% 절상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고무제품은 올랐으나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운송장비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한편,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6.9% 상승했다. 수입물가 역시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15.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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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