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110원대로 몸을 낮췄다.
초반 상승압력이 강했지만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반등하고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5.4%)를 하회한 4.9%를 기록,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도 하락세에 일조하는 모습이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하락한 1119.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 상승한 1125.00원으로 개장했다. 새벽 유로존 부채 우려가 재부각되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하루 만에 재차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초반에는 상승압박이 강했다.
이후 1126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고점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중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연결되면서 되밀리는 모습이었다.
전날에 비해 역송금 수요가 강하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주식 관련 순매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26.20원, 저점은 1118.60원을 기록중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역송금 수요가 전일만큼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롱플레이가 직전보다 약화되는 모습"이라며 "제한적인 숏풀레이와 함께 네고물량도 나오면서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밀렸다"고 전했다.
다만 이 딜러는 "1120원 수준에서 역내외 숏커버로 밀려 내려가는 것도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신흥국 중심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외국인 자금이탈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이날 중국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흥국의 인플레 우려와 중국 긴축 우려가 시장에서 깨끗하게 해소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