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BIS BCBS에 한국 최초로 한국은행 직원이 파견근무를 하게 됐다.
15일 한국은행은 "한은 금융안정시스템실에 근무하는 전광호 과장이 BCBS(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사무국의 채용프로그램에 응모해 한국인 최초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전광호 과장은 2011년 2월 14일부터 2년 동안 글로벌 유동성리스크의 관리·감독(liquidity risk management and supervision) 기준 제정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BCBS는 BIS의 상설위원회 중 하나로 1974년 12월 G-10 국가 중앙은행 총재회의 결의에 따라 은행감독에 관한 각국간 협력증대를 위해 설립됐으며 회원국은 27개국으로 사무국에서는 14개의 Working group이 건전성 감독관련 실무 및 장기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BCBS는 사무국 직원(1명)을 선발하기 위해 2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8~12월 중 공개채용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직원으로 채용돼 담당분야 실무를 직접 수행하고 BCBS내 주요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제적 논의시 우리나라 입장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은 또 "한국은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post-crisis) 새로운 금융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국제적 논의 동참 등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 등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원들로 하여금 국제기구 등의 공개채용에 적극 응모토록 장려해 온 국제화정책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BIS 외에도 2010년중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에서 주요 부서 실무를 직접 수행하는 등의 파견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지난 1월 말 현재 총 8명의 직원을 파견했으며, 올해도 영란은행, IMF(상임이사실), FRB(뉴욕), 캐나다중앙 은행 등에 4명의 직원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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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