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해 4분기 유명 헤지펀드 업체들이 보유한 종목들은 에너지 및 바이오 업종 등이 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규제당국에 신고한 공시자료(13-F) 분석한 결과 이들 헤지펀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폭넓게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로엡의 헤지펀드인 써드포인트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에너지와 원자재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난해 4분기 투자규모를 34억 달러 가까이 늘렸다.
네덜란드 정유업체인 리욘델바셀과 석탄생산업체인 마세이에너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윌리엄스코스 등의 지분을 늘렸다.
써드포인트는 지난 4분기 모두 19억 달러를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포타쉬 지분 20%와 알콘 지분 14% 등을 보유하고 있다.
토마스 스테이어의 파랄론 펀드의 경우는 바이오 기술 관련주의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지분매입을 시도했다.
파랄론 펀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미국 바이오기술업종의 젠자임과 보안솔루션업체인 맥아피 지분을 크게 확대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기업인수합병(M&A) 타겟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젠자임은 사노피아벤티스가 185억 달러에, 맥아피는 인텔이 77억 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하지만 파랄론 펀드는 M&A 소식이 공개되기 전에는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파랄론은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퀘스트 지분을 지난해 4분기에 새롭게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프 라퐁트의 코아투 매니지먼트는 같은 기간 씨티그룹 주식을 2000만주 이상 사들여 관심을 모았다.
반면 같은 기간 애플, 구글, 바이두, 퀄컴, F5네트워크 등의 보유 지분을 소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퐁트는 타이거 펀드 출신으로 통신기술 및 미디어 관련 업종 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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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