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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공 DNA를 태블릿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11년02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2월14일 09:49

- 신종균 무선사업부장 기자간담회서 2011년 사업 비전 제시
- 올해 휴대폰 3억대 이상 판매 목표
- 올해 스마트폰 6000만대·태블릿PC 750만대 목표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기술력, 서비스/콘텐츠, 통신기술 등을  모두 갖춘 삼성 모바일 만의 강점을 앞세워 2011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13일(현지시간) 'MWC 2011'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삼성 스마트폰의 성공 DNA를 태블릿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올해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전년대비 판매 물량을 각각 2배 이상, 5배 이상 대폭 확대하겠다는 도전목표를 세웠다.

신 사장은 "올해는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며 "태블릿은 물론 다양한 신개념의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로 시장 주도권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 1GHz 듀얼코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저브래드 탑재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S의 후속작 '갤럭시 SⅡ'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듀얼코어 프로세서, 구글의 허니콤 OS를 탑재한 10.1인치  화면의 '갤럭시 탭 10.1'을 비롯한 다양한 화면 크기의 태블릿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콘텐츠/서비스, 통신 기술 등을 모두 보유한 회사로 소비자에서 사업자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와 소셜허브/리더스허브/뮤직허브 등 4대 허브,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업무 진행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2011년 사상 최초로 3억대 판매 고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판매량이 2억 8000만대를 기록하며 MS 20%를 넘었다"며 "올해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고른 성장으로 3억대 이상을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높은 시장 성장률이 예상되는 스마트폰, 풀터치폰 등 하이엔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한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그 동안 구축해온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보급형 모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신흥 시장에서의 위상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시 20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만대의 대기록을 세운   '스타'의 후속작 '스타2' 출시 등 베스트셀러 휴대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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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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