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이 세운상가․이태원․서촌․아현뉴타운의 공간과 서민들의 삶을 담은 ‘지역조사보고서’ 4종(전 7권)과 기록영화 2편을 제작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고서에 담긴 지역은 세운상가와 주변 일대, 이태원(용산구 이태원 1, 2동), 서촌(종로구 효자동, 옥인동 일대), 아현뉴타운(마포구 아현동, 염리동, 공덕동) 4개 지역이다.
4개 지역 중 세운상가와 이태원 2개 지역은 기록영화도 제작했다.
보고서에는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오래된 길의 흔적과 일제시기 초기 도시화의 흔적들, 산업화 시기 형성된 공장지대 등 도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현장을 기록으로 담았다.
특히 ‘도시의 실핏줄’로 은유되는 골목길에 대한 기록을 체계화하고자 3D 실측, PVR(파노라마) 기록, HD 동영상 촬영 등의 작업으로 세운상가 일대의 공장골목이나 인쇄골목의 거리와 작업장들을 고스란히 남겨, 이후 전시나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게 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공간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서울의 도시발달과 같이 걸어 온 서민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1년에는 명동, 동대문시장, 창신동 지역을 중심으로 20세기 서울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조사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20세기 급격한 도시화 과정을 겪으면서 변화되어 온 서울의 다양한 공간과 기억을 기록하고 저장하기 위해 지역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기록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이 이번에 발간한 지역조사보고서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문화정보센터 내에서 열람하거나, 학교 도서관, 국․공립 도서관, 서울 지역 내 작은 박물관에서 열람 할 수 있으며 별도 판매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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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