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11일 금통위의 2월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조원 이상 주식을 팔아치운 가운데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외환시장에서 숏마인드(달러매도)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다만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6분 현재 1115.40/50원으로 전날보다 1.60/50원 하락한 선에거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3.00원 상승한 1120.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금통위 금리인상 경계감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하락반전하면서 1114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금리결정을 앞두고 포지션 거래는 제한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20.00원, 저점은 1114.5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이 나흘째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보합권을 중심으로 공방을 지속중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금리결정을 앞두고 포지션 거래가 제한된 가운데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네고가 좀 더 우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시장에서 금리결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금리결정이 나와봐야 환율의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곧 발표될 금통위의 금리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금리인상시에도 외국인의 대규모 자금 이탈로 추가 하락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결시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다른 딜러는 "외인들의 공격적인 순매도와 신흥국시장에서의 자금이탈로 금리인상시에도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금리동결시 역외중심의 숏커버로 1120원이 강한 저항선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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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