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110원대로 재차 올라서고 있다.
2월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증시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사흘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달러를 매수하는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6분 현재 1111.95/1112.00원으로 전날보다 3.05/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10원 상승한 1111.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13원 근처까지 고점을 높인 이후 1111~1112원 중심의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12.70원, 저점은 1109.4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1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2030선까지 후퇴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대규모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5개월간 랠리를 펼치며 2년 반래 최고수준으로 지수를 끌어올린 증시가 피로감을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방영역으로 밀렸다.
시장의 한 참가자는 "간밤에 역외환율이 1110원대로 오르면서 상승 출발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100원 지지 확인 후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역외 매수세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며 "1100원에 대한 강력한 지지로 추가 하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역외에서 이머징 마켓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서울 환시에서 매도세를 일부 축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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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