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연중 최저점으로 마감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SK건설의 급등세가 눈길을 끌었다.
9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SK그룹사 SK건설은 전날보다 8000원(13.45%) 급등한 6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는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SK건설 윤석경 부회장은 "국내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주력사업인 플랜트 외에도 토목·건축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증권사의 한 건설담당 애널리스트는 "SK건설 부회장이 사세 확장과 관련해 발언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4.44% 올라 하루 만에 반등했고,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6% 넘게 뛰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도 11% 가량 치솟으며 닷새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또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엠앤소프트가 2% 가까이 상승했고 스포츠토토도 3.38%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좀처럼 부진을 씻지 못하는 모습이다. 금일 공모청약을 실시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3.61% 밀리며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으며 오는 14일 공모청약 예정인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 부스타도 5.77% 급락했다.
23일 공모청약 예정인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1.02%,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44% 각각 빠졌다.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도 소폭 하락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이 1% 가량 밀리며 13거래일 동안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인 골프존은 시세 변동 없이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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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