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중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회복세 둔화 우려를 딛고 상승세로 마감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04.50/110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전날의 1104.50/1105.00원과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105.50원, 저점은 1102.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NDF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03.00원으로 설연휴 전인 지난 1일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104.70원에 비해 1.70원 하락한 수준이다.
새벽 뉴욕증시는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에도 불구 소비자 재량종목의 선전을 발판 삼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9% 오른 1만2233.15포인트(잠정치)를 기록하며 7 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펼쳤고 S&P500지수는 0.42% 상승한 1324.57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47% 전진한 2797.0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에너지종목이 하락하며 시장은 장 중반까지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장세를 연출했으나, 금리인상이 이미 예상된 조치라는 사실이 반영되면서 파괴력은 소진됐다.
유로화는 시장의 위험성향 회복에 힘입어 안전통화인 달러에 상승 랠리를 펼쳤다. 특히 호주달러의 경우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호주 경제에서 비중이 큰 상품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로 유로에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29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엔은 82.34엔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은 6주 만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긴축 조치로는 지난달 지준율 인상까지 포함해 올해 두 번째이다.
8일 런민은행은 기준이 되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25bp씩 높이고, 오는 9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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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