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금융센터여수지점장
전일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12.04포인트 하락한 2069.70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0.38포인트 상승한 531.47을 기록했다. 미국증시가 호조를 보인 것을 바탕으로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해 장초반 209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고, 옵션만기일과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로 낙폭을 키워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업종이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고, 보험과 증권, 통신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조선, 운송, 화학 업종이 동반 하락하고, 장후반 월드건설의 법정관리 소식에 건설업종이 2% 넘게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포스코가 2% 넘게 올랐고,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이 연내 상용화될 전망에 이틀연속 크게 올랐다.
미국증시는 다우지수 71.52포인트 상승한 1만2233.1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3.06포인트 상승한 2797.05로 마감했다.
개장직전 중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2개월만의 인상으로 10월 이후 세번째 인상이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미국증시는 중국 금리인상 발표와는 상관없이 상승을 유지해 나갔다. 이는 미국이 경기회복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중국에 대한 성장의 의존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중국이 금리인상을 통해서 노리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일 뿐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맥도날드의 1월매출 호조와 애플의 사상최고가 경신이 상승의 주된 요인이다.
최근 국내증시는 박스권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처럼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옵션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파생시장의 흐름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의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외국인들의 매도와 상승을 이끌었던 주도주의 조정 등이 주된 요인이다.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지속 될 수 있다. 미국증시가 최근 계속 상승한다고 해서 우리 증시가 꼭 같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국내증시는 먼저 상승 후 지금 쉬어가는 것이다.
금일 시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상승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옵션만기를 하루 앞 둔 상황에서 상승세가 유지될지, 아니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강후약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오늘은 장중 흔들릴 때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 최근 많이 하락한 조선주와 자동차 업종의 반등과 어제 강했던 철강업종의 상승이 지속되는지 봐야 할 것이다. 관심종목으로는 POSCO, 하이닉스, 삼성증권 등이다.
최근의 시장은 조정의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추가로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들도 나온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상승을 할 때 추격매수를 하던가, 조정이 나오면 사겠다던 그 때가 온 것일 수 있다. 좋을 때는 더 좋은 것에 대한 기대감만 보이고, 안 좋을 땐 더 악화됐을 때를 생각하는 것이 우리들인 것 같다. 조정이 보인다 하더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생각대로 조정 할 때 매수해서 모은다는 생각으로 길게 본다면 지금 시장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mail : hysopk@my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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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