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 수개월간의 가파른 상승으로 증시가 과매수상태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빠져 나오는 대신 투자 종목을 변경(rotation)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은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6월까지 이어질 연방준비제도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도 연준의 국채매입 종료에 대비해 저평가 방어주인 이동통신종목 등 배당금 지급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스위스 자료에 따르면 광범위한 지수에 대한 구성종목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척도인 S&P주식과 S&P지수 사이의 상관관계는 크게 떨어졌다. 이는 구성종목 주식이 더이상 지수와 보조를 맞춰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종목발굴가들의 시장(stock-picker's market)이 조성됐음을 의미한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미국시장 담당 전략가 마크 페이도는 "회전 조정(rotational correction)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며 "이에 따라 종목별로는 10%까지 후퇴하겠지만 다른 종목들의 하락을 동반하지는 않을 것이며, 시장의 평균 지수는 후퇴 종목만큼 크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폭주가 종점에 이르렀다고 예측하는 애널리스트들은 고배당주식 쪽으로 기울고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지만 보장된 배당 수익은 주식에서 발을 빼려는 충동을 상쇄해준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이동통신주가 앞으로 선전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제까지 다른 종목에 비해 수익률이 신통치 못했으나 배당률은 5.92%로 S&P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높다. S&P의 평균 수익률은 2.25%로 전년에 비해 상승했다.
올해들어 이동통신종목은 2.4% 떨어진 반면 S&P는 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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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