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엿새 연속 랠리를 펼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일본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했으며 중국 긴축 우려에 눌리던 홍콩 증시도 금융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춘절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41% 상승한 1만 635.98엔을 기록,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25일 이동평균선인 1만 442엔 선에서 부터 200엔가량 멀어지며 추가 상승 여지를 보이고 있다.
미국발 훈풍이 지속된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리스크 자산에 대한 수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은 내일 춘절 연휴가 끝나고 거래를 재개하는 중국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할 가능성을 점치며 나흘 연속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NTT가 2.07% 상승했으며 그밖의 수출주들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우리시각 오후 4시 30분 현재 마감을 앞둔 홍콩 항셍지수는 0.1% 오른 2만 2571.22포인트로 다시 반등 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 훈풍을 따라 상승 출발했던 이 지수는 중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부동산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자 장중 약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거래량이 다소 한산했으며 금융주들이 선전하며 낙폭을 다시 만회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시장은 이 지수가 당분간 2만 3300포인트에서 2만 4000포인트 선을 지켜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37% 내린 9111.4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장에서 연중 최고치까지 상승하기도 했던 이 지수는 기술주들의 내림세에 압박 받으며 반락했다.
한편 춘절 연휴로 휴장했던 중국 증시는 9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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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