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하면서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는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8포인트(0.12%) 오른 2084.2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집트 정정 불안 진정과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옵션만기일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국내 증시에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 89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이 278억원어치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600억원 매도 우위다.
건설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증권, 보험, 기계, 철강금속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IT)와 화학, 음식료품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1% 안팎의 오름세이며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등은 밀리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최근 신흥국들의 물가 상승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어 코스피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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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