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IG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익이 155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매출액은 1조73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1% 오른 수치다.
이같은 1분기 실적 호조세를 전망한 배경은 4분기 부진했던 LED의 선전 때문이다.
LED TV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LED 가동률이 크게 상승하고 LED 사업이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ED는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재고와 관련된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LED 가동률은 6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MLCC 판매 수량도 증가해 4004억원을 기록하고, 2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되찾아 수익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은 7.9조원, 영업이익은 87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4%, 12% 상승한 것이다.
올해 LED와 MLCC 수익성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지만 ACI 사업부가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HDI 중국이전 및 FC BGA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분의 70%를 ACI사업부에서 차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폰 AP칩 채택이 증가하면서 FC CSP 판매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용 AP의 60%에 삼성전기의 FC CSP를 제공 중이기 때문.
또 삼성전자는 FC BGA가 채택된 스마트 TV를 지난해 200만대에서 올해 3500만대까지 늘릴 계획으로, 이 제품들 가운데 50%에 삼성전기의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삼성전기의 영업익 증가분 약 1000억원 가운데 70%를 ACI 사업부에서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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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