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지나 1/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투자증권 김나연 연구원은 8일 한미약품에 대해 "국내 제약산업 정부규제 등으로 지난해 처음 매출 역성장과 영업익 적자를 시현했지만 올 1/4분기를 기점으로 이같은 우려가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며 "1/4분기 에소메졸과 아모잘탄 중심의 R&D 성과와 함께 중국 의료시장 성장에 따른 북경한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만 3000원을 유지했다.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근거로는 1) 슬리머 제품 회수비용 및 개발비 감액 제거, 2) RFID 시스템 조기 도입 비용 약 30억원 제거, 3) 비용통제로 판매관리비율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순이익을 207억원으로 추정하면 P/E 29.8배로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는 2010년 적전에 따른 기저 효과"라며 "2012년 이후 EPS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1년 실적전망에 대해선 매출액 6448억원(+8.4% y-y), 영업이익 185억원(흑전)을 전망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저가 구매인센티브 등의 제도가 안정화되면서 매출 정상화를 기대했다.
외형 성장 요인은 Baxter로부터 도입한 수액제(약 350억원), 피도글과 아모잘탄 1차 계약분 수출반영(약 120억원), 아타칸, 디오반 등의 신제품으로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어 "북경한미의 외형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듯 했으나 2010년 순이익률이 약 15.8%로 2009년 대비 1.5%p 상승했다"며 "올해도 북경한미의 25%대 외형성장을 추정하며 순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D 투자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R&D비용으로 매출액 대비 약 14%를 투자하고 있다"며 "2010년 823억원에서 2011년 900억원으로 증가하더라도 매출액 대비 비중은 14%로 유지되며 R&D 성과는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Merck와의 아모잘탄 2, 3차 추가 수출 계약의 가시화가 기대되며 계약 국가에 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2014년 연간 최대 매출액 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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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