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긍정적인 민간부문 지표와 이집트 사태에도 아직은 중동지역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선호 추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집트 정정불안과 민주화 요구가 중동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전기동은 상승세를 이어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아직 톤당 1만달러는 가시권에 두고있는 상태다.
금 선물의 경우, 미국의 1월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을 상회하며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며 압박받았다.
또 미국과 유럽의 경제전망도 낙관적으로 변해가며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성향도 강화됐다.
ANZ 은행의 분석가 피터 힐리아드는 금 선물의 경우 지난 해 12월 온스당 14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방향성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최근 매도세는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신뢰가 줄면서 더 나은 투자처를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집트 사태와 중동지역 긴장이 여전, 투자자들이 사이드라인으로 비켜있는 상태다.
2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금 4월물은 8.20달러 하락한 온스당 133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327.30달러~1345.60달러.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21분 기준 온스당 1336.27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1340.45달러를 하회했다.
은 선물가도 하락했다. 3월물은 22.5센트가 내린 온스당 28.289달러로 마감됐다.
은 현물가는 이 시간 28.38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은 28.49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기동 선물은 초반 상승폭을 잃었지만 긍정적 경제지표로 수요가 건실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톤당 1만달러에 한층 근접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한때 톤당 9988.25달러까지 오르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상승폭을 모두 잃고 전일 종가수준인 톤당 994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3월물도 0.30센트 내린 파운드당 4.544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시장 개장 전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월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18만 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4만 5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