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ISM 제조업 지표 60.8...2004년 5월 이후 최고
*이집트사태 우려 완화로 시장 안전 선호도 약화
*인플레 우려로 TIPS가 일반 국채보다 선전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일(현지시간) 강력한 제조업지표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다.
이집트사태가 중동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며 안전자산인 미국채로 몰렸던 투자자들의 위험추구성향이 회복된 것도 국채를 압박했다. 채권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집트 사태보다 인플레이션이 한층 심각한 이슈로 받아들였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모습이었고 이에 따라 TIPS(인플레 연동 국채)가 사흘 연속 일반 국채 보다 선전했다.
모건 스탠리의 금리 전략가 이고르 캐슌은 "인플레이션이 찾아왔다.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4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6/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65%P 전진한 3.439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7/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35%P 상승한 4.6105%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39%P 오른 0.6092%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는 지난주 금요일 이집트 사태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으나 이번주 들어 차익매물이 등장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노무라증권(뉴욕)의 미 금리 전략 헤드 조지 곤칼베스는 "지난 금요일 안전자산으로 몰렸던 자본의 흐름이 월요일 상당 부분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것은 국채의 하락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결과로 나타날 경우 국채 수익률이 최근의 변동 범위 한계를 시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로이터의 전망조사에선 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4만 5000개(중간값)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2월에는 10만 3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이 발표한 미국의 1월 제조업지수는 60.8로 직전월인 12월의 58.5와 전문가 예상치 58.0을 모두 크게 상회했다. 1월 제조업 지수는 2004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ISM 인플레지수는 81.5로 상승,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1 월 제조업경기가 예상보다 가파른 확장세를 보임으로써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견해에 힘이 실리게 됐다.
그러나 미국의 12월 건설지출은 10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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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