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실업과 빈곤, 사회적 불의(social injustice)가 지구촌의 최대 우려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민들은 자신들의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아시아, 아프리카,유럽과 북남미 24개국의 성인 1만8676명을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서베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만이 자신들의 속한 국가의 현재상황에 만족을 표시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응답자들은 부패와 금융스캔들 보다 일자리 부족이 더 큰 문제라고 답했고 브라질과 캐나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응답자들은 열악한 헬스케어에 우려를 표명했다.
입소스의 선임부사장겸 매니징 지렉터인 존 라이트는 "글로벌 우려사항은 2010년과 달라진 게 없다"며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이 23개국에서 4대 주요 이슈에 포함된 것과, 영국인과 프랑스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자신들이 속한 국가의 현위치와 진행방향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의 응답자들이 국가 진행방향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반면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벨기에와 스페인의 서베이 참여자들은 가장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브라질과 인도는 일자리부족이 4대 우려사항에 포함되지 않았고, 미국은 빈곤이 우려사항에서 빠진 유일한 국가였다.
세금은 벨기에, 캐나다,프랑스와 미국 국민들에게 최대 우려사항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은 호주와 멕시코 터키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혔다.
인도와 터키의 국민들은 테러리즘을 우려했고, 영국민은 이민통제를 4대 우려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는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집트와 튀니지,알제리아 등은 제외 됐다.
설문조사 대상국은 아르젠티나, 호주,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폴랜드,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스페인, 스웨덴, 터키와 미국 등 24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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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