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수요 증가 전망...투기 우려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석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달러 이상 하락 마감됐다.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시장내 투자자들의 투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을 표출한데다 재고 증가 전망으로 압박받은데 따른 것이다.
특히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이날 한때 9.76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009년 2월12일 10.37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헤트코가 북해산 원유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전해지며 프리미엄은 9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기술적 약세 분위기도 이란 하락세에 일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장분석가들은 WTI가 1월7일 저점인 87.25달러 위에서 지지선을 갖고있다고 전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물은 1.24달러, 1.39% 하락한 배럴당 87.87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7.27달러~89.63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9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96.61달러로 마감됐다. 거래폭은 96.23달러~98.17달러.
이날 사우디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올해 글로벌 석유수요가 하루 평균 150만~1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최근 가격 상승이 투기성향에 기인했을 수 있다고 경계하고 유가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수입증가로 90만배럴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220만배럴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2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25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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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