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급락마감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1만 3000계약 가까이 나오면서 시장참가자들은 매수의욕을 상실한 모습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물가에 대한 우려는 2월 금리인상의 가능성까지도 염두하게 했다.
주식시장의 급등세 역시 채권시장에 부담이 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1틱 내린 102.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내린 102.85에 출발한 뒤 낙폭을 지속확대해 이날 저가에서 최종거래됐다.
외국인들은 1만 2698계약을 순매도했다. 순매수를 지속하던 증권 역시 동시호가대에 매물을 내놓으며 1402계약 순매도로 전환해 장을 마쳤다.
반면 은행은 9185계약을 순매수했다. 연기금도 2512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꾸준한 매도에 한은 총재의 비우호적 발언이 더해지며 2월 금리인상 가능성 마저도 대두됐다"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도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통당에서 많이 물리면서 헤지물량이 더 나온 것도 같다"며 "외국인들의 매도가 매서운 상황이라 일단 배트를 잠시 내려 놓고 금리가 좀 내리면 어떤걸 먼저 팔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중 기술적 반등 시도도 엿보였지만 실패로 돌아갔다"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매수심리가 얼어버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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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