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안정의 기반 위에 적정 성장률을 유지함으로써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연구원 초청 강연회에서 "2011년중 우리 경제는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중수 총재는 "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기상여건 악화 등에 따른 농산물가격의 급등으로 일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연간으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 중심치인 3.0%를 넘지 않는 2.9%를 기록했음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이어 "금년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중반의 오름세를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상승세 지속으로 인한 수요압력이 확대되고 국제원자재가격, 임금, 집세 등이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중수 총재는 또 "중국의 임금 및 물가오름세 확대가 수입 물가를 통해 국내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차이나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이어갔다.
김중수 총재는 아울러 "위기 이후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 변화 하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외충격의 파급영향을 줄이면서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경제체질을 한층 강화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 성장궤도에 진입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성장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의 안정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이다.
김 총재는 이를 위해 "우선 물가안정의 기반 위에 적정 성장률을 유지함으로써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불안요인에 따른 외부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제체질 강화에 계속 힘써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이와 함께 "자본유출입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중앙은행의 입장에서는 물가안정과 더불어 금융안정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정부, 감독당국 등과 함께 거시적 금융리스크(macro- financial risks) 평가와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