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점 고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오름세로 마감한 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2포인트(0.55%) 오른 2106.37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2107.70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점인 2098.00을 단숨에 돌파, 새로운 증시 역사를 쓰는 모습이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 등 이벤트를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5억원, 259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홀로 3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220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IT)와 은행, 증권이 1%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계, 운송장비, 의료정밀 업종이 소폭 상승세다.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1~3%대 오름세이며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포스코, LG화학은 내림세다.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옵션 만기일 및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단기 급등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전날 미국 증시 상승과 국내 증시를 둘러싼 수급이 여전히 양호해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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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