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현대차가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이대로라면 20만원 돌파도 시간문제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4000원(2.06%) 오른 19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9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 19만4500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의 '사자'가 돋보였다. 이날 외국계 순매수 합은 35만여주. 크레디트스위스(CS)와 맥쿼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도 43조6147억원을 기록해 포스코(42조8087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 2위 자리에 등극했다. 3위로 밀려난 포스코와는 8000억원 가량 격차를 벌려놨다.
이 같은 흐름은 현대차의 실적 전망이 워낙 좋은 데다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양종금증권 안상준 연구원은 "최근 기아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다"며 "하지만 연초 들어 비정규직 파업 문제가 완화되고 있고 작년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올해도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주가도 상승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 채권단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현대차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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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