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기자] 전셋값 상승 행진이 계속되면서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400만원을 넘어섰다.
경기지역 99㎡(30평형)대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1억2000만원을 웃돌게 됐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경기지역(5대 신도시 제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401만원이다.
이는 1년 전인 2010년 1월 초 3.3㎡당 377만원과 비교해 24만원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여름 비수기인 7월을 제외하고 1년 내내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리인상 부담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매매시장이 극심한 거래부진에 시달린 가운데 수요자들이 전세로 몰렸기 때문이다.
보금자리주택 공급도 전세금 상승에 한 몫 했다. 청약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주택 수요자들이 전세로 계약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되거나 예정된 광명과 하남시는 지난 1년간 3.3㎡당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광명시는 철산동과 하안동 일대 대규모 재건축 단지 신규 입주와 맞물려 2010년 초 483만원 선이었던 3.3㎡당 전세평균가가 1년 새 77만원 높아진 560만원에 형성됐고, 하남은 437만원에서 507만원으로 71만원 상승했다.
3.3㎡당 전셋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 931만원으로 경기 평균에 비해 무려 530만원이 높다.
이어 광명 560만원, 군포 553만원, 의왕 534만원, 안양 523만원, 구리 517만원, 하남 507만원, 부천 480만원, 성남 475만원, 수원 451만원, 안산 415만원, 고양 410만원, 용인 408만원 등의 순으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개별 단지로는 과천시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 82㎡(25평형)가 3.3㎡당 1260만원 선으로, 3.3㎡당 평균 전세가격 가장 높았다.
한편 서울의 3.3㎡당 전세가는 737만원,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는 593만원, 인천은 358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