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30조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조원대 투자규모는 지금까지 삼성그룹이 집행한 규모 가운데 최대치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삼성전자등 계열사별 '2011년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재계는 삼성그룹이 이번에 수립한 투자계획을 통해 사상최대 수치인 30조원대의 투자가 올해 집행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건희 회장 역시 전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투자는 작년보다 더 많이 크게 할 것"이라고 언급해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지금까지 삼성그룹의 최대 투자규모는 지난해로 추정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해 삼성그룹이 30조원에 근접한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한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실적발표 뒤 투자계획을 상향 조정해 20조원의 투자를 밝힌 바 있다.
삼성그룹이 올해 투자규모가 클 것이란 전망에는 더 근거가 있다.
올해 중국 정부의 승인을 통해 투자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중국 내 LCD 투자다. LCD투자의 경우 대규모 설비투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올 삼성그룹의 투자수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시각이다.
또 삼성그룹이 지난해 5월 이건희 회장 주재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신수종(新樹種)사업에 2020년까지총 23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밝힌 것도 연간 투자규모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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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