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공급량의 2배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원유 수요에 비추어 볼 때 올해 국제유가는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유가 전망치를 배럴 당 79.60달러로 예상해 실제 가격과 1% 정도의 오차만을 냈던 샌포드 C. 번스타인은 올 국제유가가 평균 배럴 당 90달러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지난 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 번스타인과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던 나티시스 블레이슈로더는 유가가 지난 해보다 26% 높은 배럴 당 1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올해 전 세계로 석유수요가 1.7% 증가해 일일 사용량이 8780만 배럴을 기록하겠지만, 생산량은 0.9%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번스타인의 석유시장 분석 책임자 오스왈드 클린트는 "석유수출기구(OPEC)가 생산을 늘려야 한다"며 "유가 결정 요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유 석유생산 능력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전체 석유 수요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여유 석유생산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0.17달러 오른 배럴 당 91.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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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