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새해 첫 주를 맞이한 미국 증시는 이번 주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년 연속 강세장을 이끌어 온 뉴욕 증시는 이번 주에도 투자자들 사이에 낙관론이 힘을 얻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 새해에도 강세흐름 지속 전망. 투심 양호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단기 고점에 따른 부담으로 일시적인 조정세가 나타났음에도 주요 전문가들은 새해 첫 주에도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강세장 지속에 따른 부담과 피로 현상으로 상승 폭은 언제든 제한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샘 스토벌 투자전략가는 새해에도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시장의 투자심리가 매우 강한 모습이며 시장의 하락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마크 파도 시장전략가는 "1월 초 몇주간은 강세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중순 또는 하순으로 접어들수록 조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기업실적 호조 지속전망. 추가상승 여력
지난달 19년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S&P 500 지수는 올해 10%대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S&P 500 기업들의 지난 4/4분기 순익성장률은 전년대비 3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강세 흐름에 힘을 싣고 있다.
파도 전략가에 따르면 기업들의 주당 순익전망치가 올해 예상치인 85달러와 내년 예상치인 90달러에 이를 경우 추가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도 전략가는 ""올해 기업들은 자본 및 설비 투자를 상각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계 장비 제조업체나 기술 관련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라 전망했다.
◆ 美연준 12월 의사록, 고용보고서 관심
이번 주 월요일인 3일에는 미국의 12월 제조업 지표와 11월 건설지출 지표가 발표된다.
또한 화요일인 4일에는 지난 12월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나 특별한 정책 내용의 변경이나 특이사항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도이체 방크의 전망 보고서는 "지난달 연준 의사록 내용 가운데 경제 전망의 미묘한 차이에도 투자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인 7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는 최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주택시장·대출·고용 아직은 경계해야
새해를 맞으면서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약세 전망을 내놓기를 꺼리는 모습이나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모건 키건의 케빈 지디스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주택 및 대출, 실업 상황이 아직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디스 애널리스트는 또 "새해에는 기업 실적이나 재정 상황, 성장성 모두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주택가격과 대출상황, 고용지표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