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을 넘어 큰폭으로 감소하며 2년여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30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8만 8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3만 4000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초 이후 최저수준이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2만 건에서 41만 5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 또한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12만 8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 409만 5000명을 웃돌았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41만 4000건으로 직전주 42만 6500건(수정치)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당초 42만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2만 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휴 존슨, 휴 존슨 어드바이저스 수석 투자담당자
"첫째, 신규 신청건수는 양호하지만, 원래 이 수치는 대단히 변동적이고 예측하기 힘들다. 둘째 이번 지표는 고용조건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그 속도가 대단히 느리다는 우리의 견해와 일치한다. 따라서 12월의 비농업부문 월간고용지표는 11월 지표에 비해 개선될 것이며, 이는 고용을 척도로 삼을 경우 경제가 극히 느리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양호한 지표이긴 하나 경제회복의 현 단계에서 극히 좋은 지표는 아니다."
▶ 애덤 살한, 살한 캐피탈 전무
"밸류에이션이라는 관점에서 우리가 목격한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정당화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인식을 굳혀주는 자료다. 그러나 증시 지수선물은 그리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이달 중반까지 이득을 보았고, 그 이후부터는 큰 움직임을 삼가며 수확을 지키고 싶어한다. 새해가 시작되기 전까지 증시의 움직임은 미미할 것이다."
▶ 피터 잰코브스키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츠 공동 수석 투자담당자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오랜만에 40만건 아래로 떨어진, 대단히 인상적인 지수다. 한가지 염두에 둘 것은 연말 홀리데이시즌으로 임시직 고용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물론 이번 자료가 계절적 조정을 거친 것이지만 그같은 조정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가 없다. 홀리데이 시즌이 끝난 뒤 이번 지수가 유지가 될 것인지 지켜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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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