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단일 시장서 거둔 역대 최대 실적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차의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올해 판매에서 7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현대차가 전세계 단일 시장에서 거둔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이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70만대 판매 돌파는 12월 28일까지 누계 실적이다.(상용 제외)
베이징현대는 당초 올해 판매 목표를 67만대로 잡았지만 이미 12월 초에 67만대를 넘긴 바 있다.
현대차 측은 "베이징현대는 올해 초부터 좋은 판매 실적을 보였으며, 12개월 중에 6달을 6만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베이징현대가 이번에 연간 판매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시장은 중국 토종 브랜드와 도요타, 폭스바겐 등 전세계 메이커가 경쟁하고 있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에서 연간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까지 상승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70만대 판매 돌파는 올해 새로 나온 신차와 가정용차의 대표차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위에둥)의 힘이 컸다. 2008년 출시한 아반떼는 출시 이후 줄곳 2만대 정도의 판매를 유지하고 있는 베이징현대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출시한 투싼ix(현지명 ix35)는 판매 대수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판매 대수는 월간 9000대를 넘어섰다.
또한 8월 출시한 신형 베르나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출시 후 매월 1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신차와 함께, 그동안 지속 추진해온 브랜드 이미지 향상 전략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스포츠 마케팅과 드라마 PPL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사업부 운영, 딜러 역량 강화 교육 등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생산공장의 부품 공급 등 안정화도 큰 목을 담당했다. 공장은 매일 주.야간 각각 11시간 이상 가동 되고 있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11월 북경에 제3공장 기공식을 갖은 바 있다. 제3공장은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100만대로, 베이징현대는 2012년이면 100만대 실적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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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