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29일 신세계에 대해 “공시를 통해 밝힌 100% 무상증자 계획은 주식수 증가와 권리락 후의 단순 주식가격부담 해소 등으로 인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접근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거래 활성화는 일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 무상증자는 그 동안 쌓아 논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형식적으로나마 돌려준다는 측면에서 회사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노력에 대한 프리미엄을 소폭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011년 2월 중으로 계획
신세계가 12월 28일 공정공시를 통하여 100%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1월 중순 이사회 결의를 거쳐 2월 중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무상증자의 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 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에 일부 기여할 것
9월 이후 동사 주식의 일 평균 거래량은 4.5만주로 전체 주식의 0.2%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일 평균 거래대금은 262억원인데, 이는 시가총액의 0.2%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대주주일가의 지분은 27%에 불과하나 외국인 주주의 지분율이 56%에 달하는 등 상당수의 주식들을 장기 투자성향의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어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무상증자 후에도 장기 투자성향 투자자들로부터의 물량출회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유통 가능물량의 증가를 통한 거래대금 급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주식수 증가와 권리락 후의 단순 주식가격부담 해소 등으로 인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접근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거래 활성화는 일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주가치 제고노력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어
이론적으로 보면 무상증자는 자산 또는 자기자본의 증가가 없이 자기자본 내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그 동안 쌓아 논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형식적으로나마 돌려준다는 측면에서 회사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신세계 주식을 사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주가 Catalyst는 아니라고 판단하나, 주주가치 제고노력에 대한 프리미엄을 소폭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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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