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장중 1빅 가까이 급등하고 국내증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수급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네고물량이 연일 우위를 보이면서 아래쪽으로 힘을 보탰다. 다만 1150원선 아래에서 비드도 만만치 않아 추가 낙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외환시장 전체 거래량은 30억1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또 갈아치웠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원 하락한 11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보합 수준인 1149.00원에 개장했다. 초반 1148~1149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유로화 반등과 네고물량 우위에 힘입어 1146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아래쪽에서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막판 비드도 나오면서 낙폭을 줄이고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49.30원, 저점은 1146.5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나흘 만에 반등하면서 203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2400억원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세를 지속했다.
연말로 갈수록 거래량이 더욱 줄어들고 실수급 위주의 좁은 레인지 장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이날도 네고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보이면서 소폭이나마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제 외환시장 폐장까지 2거래일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역시 네고물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오늘도 수급에 따라 움직지는 장세를 이어갔다"며 "네고가 강하게 나와서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장 막판 비드도 나오면서 1149원까지 반등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는데 1150원 밑에서는 비드도 만만치 않다"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추가적으로 나오느냐가 추가 하락에 있어서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딜러는 "네고물량이 공급우위를 보이면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며 "다만 결제도 나오고 종가관리 차원에서 일부 스무딩도 예상돼 1140원 초중반에서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