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재차 하락 마감했다.
성탄절 중국의 기습 금리인상 소식과 선물환 포지션 추가 축소 보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말 수급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연말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거래량은 50억달러를 하회하면서 최근 연말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0원 하락한 11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말 상승 재료 속에 2.20원 상승한 1153.00원으로 개장했다.
롱플레와 일부 숏커버가 나오면서 1154원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1150원을 중심으로 수급상 균형을 이루면서 오후 중반까지는 1150원 초반 공방이 치열했다. 1150원 초반 결제수요가 소화되면서 하락세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54.00원, 저점은 1149.0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6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네고물량과 결제수요 등 실수급을 반영하면서 수급에 의한 장이 유지됐다"며 "1150원 초반에서 공방이 치열했지만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중국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시장은 무덤덤했다"며 "시장에서 이미 예상했던 재료였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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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