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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주요 투자은행(IB)이 베드 배스 앤 비욘드(BBBY)의 이익 전망과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3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베드 배스에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2010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 2.86달러에서 2.95달러로 높였다. 2011년과 2012년 예상치 역시 각각 3.20달러, 3.65달러에서 3.40달러, 3.85달러로 올렸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56달러로 10% 이상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이익 증가와 함께 내년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은 소비자들이 주택 인테리어에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 소비 심리 개선이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웨드부시는 업계 통폐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유통망 개선 및 신상품 개발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탄탄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건전성도 투자 매력이라는 판단이다. 웨드부시는 2010년과 2011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89달러, 3.22달러로 올리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 역시 50달러에서 58달러로 상향했다.
제프리스는 베드 배스의 목표주가를 49달러에서 57달러로 대폭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단기 주가 부담에 따라 추종 매수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FBR 캐피탈은 홈 데코레이팅과 가구 인테리어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베드 배스의 반사이익을 기대했다.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상향 조정한 이익 전망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베드 배스의 주가수익률(PER)이 15배를 상회, 12배 내외인 동종 업계의 콜스에 비해 높다는 것. 또 최근 주가 상승으로 베드 배스의 내재가치가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FRB 캐피탈은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뉴욕 증시가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베드 배스는 전날보다 5%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