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KB투자증권은 중국의 금리인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 상승이 구조적이라는 게 이유다.
중국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예금, 대출금리를 각각 25bp 전격 인상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5.1% 급등한 영향이다.
중국은 지난 10월에도 금리를 25bp 인상했으며, 총 6번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올려왔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 중국의 물가 상승은 식표비, 주거비 등을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임금은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16.4%씩 상승했다. 미국과 한국은 각각 1960년대말과 1990년대말 높은 임금인상률 이후 소비자물가 급등을 경험했다.
김성노 애널리스트는 "중국 물가상승은 추가적인 긴축의 필요성으로 귀결된다"며 "중국 금리인상을 계기로 신흥시장 통화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환율은 올해 1100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정부의 직간접적인 외환시장 개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대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유지시켜 줄 지 아니면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춰야할 지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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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