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순 환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글로벌 펀드 조사업체 EPFR 글로벌은 최근 경기 과열에 따른 중국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에 투자자들이 신흥시장 주식 펀드에서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EPFR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작년 동기 대비 5.1%를 기록,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기간 중국의 70개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역시 7.7%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향후 정부당국의 긴축 정책 기조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같은 긴축 우려는 중국 증시에도 나타났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13%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아시아 증시 중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EPFR에 따르면 올 한해 투자자들은 신흥시장 주식펀드에 92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시장의 채권펀드에는 525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배나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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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