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6일 오후 4시 40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주 원/달러 환율 레인지 1139.00~1161.00원 전망
- 포지션 플레이 제한적, 네고·결제 물량 따라 등락
- 대북·유로존 리스크, 규제 불확실성 하방경직성 강화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네고와 결제 물량에 따른 수급장세가 이어지면서 1150원대 흐름을 지속했다.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 실수급을 중심으로 1140~1160원 레인지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중국이 기습 금리인상에 나서고 선물환 포지션 추가 한도축소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압력 재료로 작용하겠지만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50원을 중심으로 아래쪽에서는 결제수요, 위쪽에서는 네고물량이 수급공방을 지속하는 가운데 1150원 중심의 거래가 예상된다.
다만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로존 재정우려, 규제 리스크 등은 1140원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39.00~1161.00원 전망
최고의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마지막주(12.27~12.31) 원/달러 환율은1139.00~1161.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35.00원, 최고는 1140.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60원, 최고는 116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에 참여한 외환전문가 5명 중 4명이 예측 저점으로 1140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1명은 1135원을 전망했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환율 전문가 5명 중 4명이 예측고점으로 1160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1명은 1165원을 전망했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연말 네고도 나오겠지만 결제도 만만치 않아 1140~1160원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북한 리스크, 유로존 우려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포진돼 있어 하락보다는 지지 또는 상승확률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은행의 이충현 차장은 "1150원 근처에서 결제, 1150원대 중반에는 네고가 공방을 벌이면서 1150원 중심의 거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중국 깜짝 금리인상, 글로벌증시 성탄 휴장
중국이 성탄절에 기습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올해 들어 2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5일 런민은행은 기준이 되는 대출금리를 5.81%, 예금금리는 2.75%로 25bp씩 각각 높이고, 오는 26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이후 2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직전월 물가상승률이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주말 24일(현지시간) 미국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맞아 대부분 휴장했다.
이런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크리스마스 이브 휴일로 거래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호가만 제시됐다.
26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51.00/115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전날의 1156.50/1157.50원에 비해 5.50/4.50원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는 최근 NDF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0.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150.80원에 비해 0.50원 하락한 수준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17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82.90엔으로 하락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연말 수급장세 지속, 1140원 강한 지지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한산한 거래 속에 실수급 장세가 지속되면서 1150원대 흐름을 지속했다.
연말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면서 주중 7거래일 만에 1140원대로 내려오기도 했지만,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 유로존 우려가 지속되면서 1150원선이 강하게 지지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종가(1152.90원) 대비 2.10원 하락한 115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1150원선을 중심으로 한 실수급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성탄절에 기습 금리인상에 나서고 선물환 포지션 추가 한도축소 보도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을 맞아 방향성 있는 포지션 플레이는 지극히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115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는 실수급 장세가 예상된다.
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좀 더 출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1150원대 초반에서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로존 재정위기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어 1140원은 강하게 지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차장은 "아래쪽에서 결제수요도 들어오고 유럽권 국가들 부채 및 신용도 문제가 터져나오면서 계속 불안요인으로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며 "연말 1150원은 지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큰 물량이 일방적으로 나와서 아래쪽으로 떨어뜨리는 장을 예상하기 힘들고 지지되는 현상을 보일 것"이라며 "실수급에 따른 수급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이진일 차장은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어느 시점에 몰려 나오느냐 분산돼 나오느냐에 따라 등락이 있을 것"이라며 "1150원 부근에서 크게 오르거나 크게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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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