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2010년 마지막 분기 어닝시즌에서 월가는 또 한번 막강한 기업실적 개선 추세를 보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2011년에는 실적이 여전히 좋다고 해도 올해만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미국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on's)는 지난 21일자 기사를 통해 S&P500 대기업들이 이번 4/4분기에도 332%나 되는 실적 개선 양상을 보이며 5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또 2010년 전체 실적 개선 폭은 이보다도 강력하겠지만, 이어지는 2011년은 이 같은 강력한 결과를 비교대상으로 하는 까닭에 모멘텀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4/4분기에 S&P 대기업의 실적은 주당 21.79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며, 2010년 한해는 주당 84.61달러를 기록해 37%의 개선 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2011년에 기업실적은 주당 96달러로 13.3%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매출액은 9.3조 달러를 기록해 약 6%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PNC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전략가인 빌 스톤은 "기업 실적 면에서 'V자' 회복은 이제 끝났으며 앞으로는 점진적인 개선 기대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은 상품가격 상승과 신흥시장의 고성장에 기반하여 주로 공업, 에너지, 워낮재 및 첨단기술 쪽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적 개선 폭이 20%에 이르는 금융업종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종으로서 주목된다.
한편 최근까지 미국 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S&P500 지수는 2011년 예상 순익 대비 13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역사적 평균치보다 18% 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국 기업 4/4분기 실적 발표는 내년 1월 10일 알코아부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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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