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2일 10시 5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자 회로기판 전문 업체 자빌 서키트(JBL)가 2011 회계연도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및 예상 실적 상향 조정이 잇달았다.
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자빌 서키트의 목표주가를 21달러에서 22달러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분기 실적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근거다. 니드햄 앤 컴퍼니 역시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23달러에서 25달러로 올렸다.
니드햄은 자빌 서키트가 전자 회로기판 업계의 운전석을 점유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는 얘기다. 향후 완제품 시장의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될 뿐 아니라 시장 포지션의 전략적인 재편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특히 클린 테크(Clean Tech)를 포함한 고성장 비즈니스 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앞으로 실적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니드햄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1분기 깜짝 실적이 향후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업계 경쟁사 대비 20% 가량 저평가된 자빌 서키트의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골드만삭스는 2011 회계연도 자빌 서키트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14달러에서 2.25달러로 높이고, 2012년과 2013년 전망치 역시 각각 2.58달러에서 2.64달러로, 3.00달러에서 3.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20일 자빌 서키트는 1분기 매출액이 40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2%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39억6000만달러였다. 주당순이익 역시 61센트로 시장 예상치 55센트를 웃돌았다. 제품 다각화와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가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1일 개장 전 전자거래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자빌 서키트는 10% 이상 랠리하며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