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2011 전망] ⑥ 금리 상승 "정책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동환 기자]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와 오바마 행정부의 감세 연장안 등 부양정책에 힘입어 내년 미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과 감세 연장안에 합의하면서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미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나서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주요 프라이머리딜러들 역시 강한 성장 전망에 안전자산인 국채 시장의 약세를 예상하면서 기존의 미국채 수익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압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세부적인 변수들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QE2)가 결의되기 직전에 2.4% 미만에서 최근 3.5%까지 상승했다.

◆ 10년물 수익률 최대 5%까지 상승 전망

온라인 금융전문 사이트인 배런스와 다우존스 통신이 이달 들어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주요 프라이머리딜러(PD)들은 내년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최대 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간스탠리의 경우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내년 중순 3.5% 수준을 보이다 연말에는 4%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내년 말 10년물 수익률을 3.75%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내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한 후 국채 수익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제프리스는 내년 말까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 초에 실시한 다우존스 통신의 서베이에서 제프리스의 와드 맥카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채 시장에서 30년물의 강세 흐름은 이미 끝났다"며 "내년 경제가 호전됨에 따라 국채 수익률은 크게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순까지 10년물 수익률이 3.5%에서 연말 3.8%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JP모간은 이보다는 완만한 3.6% 수준의 수익률을 예상했다. 


◆ 주요 이벤트가 전망을 압도

대부분의 PD들은 연준이 실시한 추가 완화정책과 감세안 연장으로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감이 국채 수익률의 오름세를 견인할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이벤트에 따른 시장의 움직임은 전문가들의 전망이 무색할 만큼 급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연준이 6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국채매입 조치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10월 2.385%까지 하락했던 10년물 수익률은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감세 연장안에 합의한 이달 초 3.568%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시장 분위기에 더 민감한 2년물과 5년물 수익률은 더 큰 폭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움직임의 폭과 속도가 지나치다는 우려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주말 다시 3.328%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2년물과 5년물 수익률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MF글로벌의 제임스 셜리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 미국채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마켓이 유럽 주변국들의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국채 시장의 움직임은 이에 대한 조정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감세 연장안으로 높아진 경제 회복 기대감

미국 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국채 수익률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시 행정부 당시 만들어진 감세안이 오는 2012년까지 연장되면서 장기적으로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에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수치에서 0.5%포인트에서 1%포인트 가량 상향 수정하고 나섰다.

모간스탠리의 경우 내년 1/4분기 미국 경제의 실질 성장률은 4% 수준으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치에서 1% 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감세안 연장은 과거 클린턴 행정부에 시장에 충격을 안긴 예산안 조정 만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반대의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조셉 카슨 수석 이콘은 "빌 크린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 2000억 달러의 인프라건설 투자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집권 한 달 만에 재정건전화 정책을 내놓아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라며 "감세안 역시 이와 맞먹는 깜짝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클린턴의 조치로 10개월간 10년물 수익률이 1.8%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과는  반대로 이번 감세안은 수익률은 큰 폭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셜리번 이콘은 현재 미국의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5% 수준이며 내년에 이르러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감세안의 연장으로 미국의 재정적자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연준의 제로금리와 자산 매입 효과를 희석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간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감세안 연장으로 미국의 재정적자는 1조 5000억 달라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재정적자에 대한 부담은 수급면에서 국채발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을 강화시키며 고전적인 구축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준 금리 동결 예상. 인플레 압력은 강화

대부분의 PD들은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동결하고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정책 결정에 있어 실업률에 집착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RDQ 이코노믹스의 존 라이딩 이콘은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물가연동채권(TIPS)의 수익률 역시 현 1% 수준에서 2% 수준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프리 마켓(Free Market Inc.)의 마이클 T. 루이스 대표는 "내년 말까지 버냉키는 인플레이션을 자랑하는 최초의 연준 총재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2012년 정도에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감세안 연장과 QE2로 경제 회복 가능한가?

감세 연장안과 연준의 QE2로 내년 미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와 소비의 위축으로 경제 회복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글루스킨 셰프 앤 어소시에이츠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콘은 "연준의 QE2와 감세안으로 어느 정도 시간을 벌 수는 있다"며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아직 의문이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유럽의 부채위기가 아직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에 쇼크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지방 정부의 적자감축 노력은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보면 호의적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의 실업률이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근원 물가 역시 '제로' 수준을 간신히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가 계속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