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홍만 마포지점장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수급 공방속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억누르는 와중에도 종가기준 연고점을 재차경신하며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오른 2038.11에 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의 호재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로 장중 한때 2045선까지 상승, 재차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 매물이 출회되면서 204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좁은 폭에서 종종 걸음치는 흐름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매수세를 이어가며 각각 3530억원, 18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621억원 팔아치웠다. 기관은 최근 지수상승으로 펀드환매 부담이 커지면서 투신권 매물이 집중돼 지난 11.11옵션쇼크 다음날인 11월 12일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많은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위주로 1894억원 어치의 매도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조선과 자동차 등 운수장비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기아차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운수장비업종은 1.83% 상승했다. 이밖에 전기가스와 의약품 등이 1%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종은 2.57% 급락했으며,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업종도 1% 가량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가 0.3%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속에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가 상승을 이끌었다. 실적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2-4%대의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과 LG화학도 각각 1.8%, 0.7% 올랐다.
3년만에 2000을 다시 돌파한 코스피는 이후 6거래일 동안 4일 상승하며 2000선을 지켜내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단지 국내증시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 증시도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지표인 S&P500지수는 전일(21일)1254.6에 마감하며 리만사태 이전의 주가수준을 회복하였다.
지난주 국내외 주식시장 강세의 주요한 이유는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의 호조로 판단된다. 미국의 11월 경기선행지수는 8개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세를 예상했다. 이어 발표된 11월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 및 주택착공건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2011년, 2012년 미국의 GDP전망치를 상향조정하는 등 금융위기이후 미국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경제지표의 호전과 기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및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유동성 등 증시를 둘러싼 제반여건의 호조로 코스피는 연말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충당금 감소로 수익성개선이 예상되는 은행업과 코스피 강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업종에 대한 OVERWEIGHT 투자를 제시하며 KB금융과 우리투자증권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한다.
문의 : 대신증권 마포지점 (02-701-5183)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