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한진중공업 노조가 사측의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해 총파업에 나섰다.
20일 한진중공업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이 올초 '구조조정 중단, 수주경쟁력 확보'라는 합의를 해놓고도 다시 정리해고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사측이 필리핀 수빅조선소와 달리 영도조선소엔 수주를 하지 않아 결국 정리해고에 이은 조선소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영도와 다대포조선소는 2년간 신규 물량 수주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정리해고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앞서 사측은 지난 15일 노조에 생산직 직원 400명을 희망퇴직 형태로 정리해고하겠다는 계획서를 보낸 바 있다. 이는 전체 노조원(약 1200명)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조의 총파업에도 불구 사측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24일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는 방침이어서 양측의 타협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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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