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거리감 있고 우리와는 뭔가 다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겪으니 그렇지 않더군요. 그들의 순수함과 한국사회에 동화되려는 노력이 감동적이었어요"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최근 다문화가정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다녀와 느낀 소감이다.
거래소의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능동적이고 다각화되고 있다. 과거 기부 중심으로 금전적인 지원에 그쳤던 활동이 이제는 현장 체험과 함께 기획행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거래소는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봉사하는 KRX행복나눔봉사단 출범도 앞두고 있다.
공공기관이다보니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는데 일정부분 제약도 따르지만 이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차별화하며 새롭게 발굴하는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주관하는 총무팀 방홍기 과장은 "연말 연시에 집중되는 천편일률적인 봉사활동 보다는 진정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현장을 뛰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공식 봉사단 출범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는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꼽았다. 이는 사회 부적응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거래소가 기획한 프로그램.
행사를 마친 뒤 다문화가정 참가자들의 애정어린 편지에 감동한 거래소측은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행사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거래소는 수도권과 부산지역 복지시설(13곳)을 매월 정기 후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노인과 아동, 장애인 복지시설 등도 후원의 손길이 부족한 곳을 일일이 찾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가위맞이 다산가정 후원, 부산 저소득층 어린이 서울방문 행사, 병원과 연계한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 국제 구호활동에 대한 후원, 1사1촌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거래소가 새롭게 펼칠 활동으로는 인프라구축 차원에서 사회공헌재단을 설립, 금융소회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사업과 장학사업을 계획 중이며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통한 나눔펀드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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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