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5개월만에 최대수준으로 확대됐다.
추석연휴기간 사용했던 신용카드 대금의 결제가 도래하면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이 증가했고 이사철을 맞아 주택담보대출도 늘어난 모습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0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10월중 예금은행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5조 300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5월 6조 3000억원 증가한 이후 5개월만에 최대수준이다.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2조 7000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전월의 1조 3000억원 보다 두배 이상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이사철 수요 및 은행의 대출영업활동으로 2조 2000억원 증가했으며, 전월 감소세를 보였던 기타대출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중심으로 9000억원 증가전환했다.
한은 금융통계팀 이재기 과장은 "9월 추석연휴에 사용했던 신용카드 대금 결제가 도래하면서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늘었다"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이사철 대출수요에 은행의 판촉활동이 더해지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신용협동기구를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10월중 증가액은 전월보다 5000억원 확대된 2조 6000억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 규모 확대됐다. 수도권은 9월 2조원에서 10월 3조 1000억원으로, 비수도권은 1조 3000억원에서 2조 2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각각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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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