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뚜렷한 수급주체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를 보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13%) 내린 2014.9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인해 하락세로 마감한 것과 최근 급등한 부담을 고스란히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홀로 6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1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위주로 7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이 1%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IT), 은행, 보험, 철강금속 등도 약세다. 운수창고와 건설, 기계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LG화학과 한국전력, LG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9%) 내린 514.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1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이 15억원 매수 우위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지속적인 상승에 의해 단기적인 부담이 형성되고 있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대외적으로 갖춰진 양호한 펀더멘털과 낮은 벨류에이션 부담은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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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