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 소비경기의 호전 기대감 속에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이전 전망치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가 7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평균 전망치는 이전의 연율 2.7%에서 2.8%로, 내년 전망치는 2.3%에서 2.7%로 각각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세안 연장 통과에 대한 전망으로 내년 전망치가 크게 높아졌으며, 올해 4분기 성장률 전망 역시 고실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존 2.0%에서 2.5%로 높게 수정됐다.
이어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2.7%와 2.8%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다이앤 스옹크(Diane Swonk) 메지로우파이낸셜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감세안 연장과 확장적 통화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들의 건전한 재무상태 등의 여러 요인들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더욱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업률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낮아진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 경제상황의 개선을 이끄는 데 약간의 모멘텀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문가들은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번 분기에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0.6%를 기록한 뒤, 내후년 말까지도 1.6% 정도의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안정 구간인 2%를 밑도는 것이라 연방준비제도는 물가 부담 없이 내년 4분기까지 금리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