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부산신항 배후철도 완공... 물동량 20% 처리

기사입력 : 2010년12월12일 13:26

최종수정 : 2010년12월12일 13:26


[뉴스핌=이동훈기자] 부산신항만에서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할 수 있는 부산신항 배후철도가 완공됐다.

12일 국토해양부는 김해에서 부산신항만을 잇는 44.8㎞ 부산신항배후철도 공사가 완공돼 따라 13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부산신항만 철송장에서 개최되며, 국토부 장관를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부산신항배후철도 개통을 축하할 계획이다.

부산신항배후철도는 2003년 12월 첫 삽을 뜬 후, 7년 만에 개통되며, 총사업비 1조 785억원이 투입됐다. 건설 과정에서 남해고속도로 하부통과구간 냉정터널 안전성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내외 전문가와의 합동 조사 및 각종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부산신항배후철도 개통으로 부산신항만과 수도권·중부권을 연결하는 철도수송체계를 갖추게 됐다. 부산신항만에서 발생하는 물류의 원활한 배후수송로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도로교통난 완화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국가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규모 면에서 부산신항 철송장은 14만5000㎡ 면적에 선로 56개선이 부설돼 연간 57만3000 TEU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부산신항만 물동량의 20%에 해당하는 처리 능력이다.

아울러, 부산신항 개장 시기에 맞추어 배후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부산신항 및 녹산국가공단 등 이 지역의 인적·물적 수송체계의 혁신을 가져와 철도가 지역경제의 중심 축으로 크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2015년 부산신항 철도운송 분담률 14% 달성을 목표로 철도수송 물량확보와 수송량 증대를 위해 적극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어 코레일 영업수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산신항배후철도 개통으로 부산권 도로 트레일러(12m) 1일 658회(2011~2015년 평균운송 분담) 운송이 철도로 전환됨에 따라 도로정체 해소 및 대기오염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부산신항배후철도(김해~부산신항만)가 개통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상징인 항만과 철도가 하나가 되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실현하는 항만․철도 연계서비스 모델이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