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우려로 유로 약세 지속
*분석가들, 유로/달러 수주내 1.2970달러로 하락 예상
*내주 EU 정상회담...획기적 합의 도출 어려울 듯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가 10일(현지시간) 유로존 우려로 달러에 대해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IMF가 아일랜드에 대한 225억달러 자금지원을 연기했다는 소식과 함께 내주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위기 해소를 위한 획기적 대책 마련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로 유로가 압박을 받았다.
유로는 이날 1.3150달러를 향해 떨어지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달러에 대한 유로의 낙폭은 주간 기준 1.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차트들은 유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유로/달러가 몇주 뒤 12월 저점인 1.2970달러까지 다시 후퇴할 수 있다고 말한다.
EU 정상들은 오는 16일과 17일 만나 유로존 문제를 논의하지만 독일과 프랑스가 이미 유로존안정기금의 규모 확대와 국채 공동발행을 거부한 만큼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시간 오후 4시 6분 현재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80.062로 0.01% 내린 상태다.
유로/달러는 0.04% 떨어진 1.3231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달러의 이날 저점은 1.3178달러였다. 트레이더들은 유로/달러의 다음번 타겟은 1.3150달러로 예상하며 200일 이동평균인 1.3115달러가 그 다음 지지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은 83.91엔으로 0.23% 올랐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통화 전략가 아룹 차터지는 "유로본드 발행안과 같은 장기적인 유로존 안정 메카니즘에 대한 합의가 부족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일부 해결책이 마련되기까지는 유로/달러가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