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교통안전 수준이 우수한 운수업체에 대해 정부의 인증이 실시된다.
8일 국토해양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국의 4000여 버스·택시 회사 중 과거 3년간 교통사고가 낮은 회사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등을 거쳐 66개 회사를 '2011년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안전 우수 운수회사 선정사업'은 교통안전수준이 우수한 운수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관리 모범사례를 타 회사에 전파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우수회사로 선정되려면 2009년도말 기준 교통사고지수가 해당 업종의 상위 5%이내 회사 중 ▲최근 3년(2007~2009년)간 교통사고지수 1.0 미만인 회사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사망자 2명이상, 사망자 1명과 중상자 3명 이상, 중상자 6명 이상 등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이 없는 회사 ▲3년 중 휴업 또는 폐업 한 실적이 없는 회사의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 내역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택시가 33개 회사,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개 회사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우수회사 중 남원여객(시내/전북)은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버스회사 중 최장 무사고 기록인 956일을 달성했다.
이는 최고경영자의 운수회사로서 공익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의 충실한 교통수단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와 안전에 대한 관심, 철저한 안전교육 등 교통안전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투자의 결과로 국토부는 분석하고 있다.
우수회사로 선정된 회사는 앞으로 시·도에서 실시하는 2011년도 교통안전점검을 면제받게 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차량전면에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2011년도 교통안전우수회사' 마크를 부착·운행하게 된다.
아울러 최우수회사는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인·면허권자에게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정에 의한 증차 등 인·면허시 우대토록 권유할 계획이다.
그러나 교통안전 우수회사가 중대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관계 법령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즉시 우수회사 지정이 취소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우수회사' 지정으로 일반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회사 차를 골라 탈 수 있게 됐다"며 "교통안전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버스․택시회사가 교통안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됨에 따라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